1. 컨텐츠 내용
SBS와 넷플릭스에서 편성한 '그 해 우리는'이 1월 25일 16부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해 우리는'은 2011년 우연히 한 다큐멘터리에 함께 출연하게 된 성격도, 성적도 다른 남녀가 열렬한 첫사랑에 빠지고 후에 다시 만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었던 실제 다큐멘터리가 있었으니, EBS에서 2015년에 4부작으로 만든 '체인지 스터디'라는 스페셜 다큐멘터리다.
학습 동기를 찾는 스페셜 프로젝트의 시작. 1등처럼 살아보기. 아이돌 가르쳐보기. 보상이라는 목표 정하기. 자극에 의해 달라지기. 과연 이들은 달라질 수 있을까? |
그 4부작 중 1부인, '꼴찌가 1등처럼 살아보기'가 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2. 주요 인물과 줄거리
- 전교 1등의 모범생인 도윤과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는 규민이 주요 인물이다. 서로가 너무 다르고 작은 갈등들도 생긴다. 도윤은 잠을 참지 않고 오히려 자려고만하는 규민을 보며 도윤은 화가 나기도하고, 규민은 무엇인가 물어보려 할 때 까다롭게 구는 도윤이가 섭섭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도윤이에게 규민의 그림실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등산을 하며 서로를 다독이면서 가까워지기도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차 수업 시간에 자지 않는 모습과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수준과 학습준비도 또한 프로젝트 전에 비해서 월등히 오른 모습을 보인다.
(자기주도학습 수준 150점 만점 기준 43점 > 90점 / 학습준비도 290점 만점 기준 174점 > 290점)
다만, 자신의 생각보다 기말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고, 성적표를 보며 매우 아쉬워하는 규민.도윤은 그 규민을 보며 많은 위로를 한다. 도윤이 규민을 위로하고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그 모습이 안타깝지만서도 아쉬움을 느끼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긴다. 공부를 포기했다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기대를 했으니 말이다.
실망했다는 자체가 되게 바람직한 일이에요.
아예 포기했다는 게 아닌 거니까요.
옆에서 도윤이가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이끌었기 때문에, 규민이가 공부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갖고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 근황으론 다큐멘터리 댓글에서 도윤은 의대에 들어가고, 규민은 중국에 유학을 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원본 영상
요즘 학습에 동기가 생기지 않고 무력감이 든다면 한 번쯤 봐도 좋을 컨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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