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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유튜브 컨텐츠 리뷰

플레이유 유재석 실시간 / 카카오TV에서 기획한 인터랙티브 예능! 어때?

by 유리사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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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웹예능에 진심인 것 같다. 국민 MC 유재석을 메인으로 앞세워서 하는 12부작의 웹예능으로, 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볼 수 있는 예능이다. 그가 하는 '플레이유'라는 웹예능이 어떤 포맷을 가지고, 지금까지 어떤 미션을 수행했는 지 알아보자.


1. 컨텐츠 내용

 슈가맨2와 아는형님을 연출한 김노은PD의 카카오로 이적한 뒤의 첫 연출작이다.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와 카카오TV를 통해 시청자가 유재석을 '플레이'한다는 포맷으로,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처럼 실시간 인터넷방송을 활용한다는 것은 같지만, 출연자가 기획하고 준비한 아이템을 보여주는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과 달리 제작진이 미션을 준비하여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 다르다. 제목이 '플레이유'인 것처럼 시청자가 말 그대로 유재석을 이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카카오TV와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본방송은 약 30분 내외로 편집하여 카카오TV에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링크 : 유튜브 생방송 / 카카오TV

 

 '플레이유'에서의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플레이어와 유재석에겐 매주 다른 테마의 미션이 주어진다.
- 플레이어들은 채팅을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여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 제한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해야 하며, 시간 초과시 게임오버 된다.
- 플레이어들은 미션이 진행되는 현실 '맵'에 들어올 수 없으며 오직 채팅으로만 유재석을 도울 수 있다.
- 유재석은 미션 중 마주치는 행인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접 거래를 할 수 없다.

 

현재까지 1화 '로그인'과 2화 '버그'의 라이브가 진행되었다.

 

1화 로그인


2. 주목포인트

 - 좌측 상단에 미션에 남은 시간과 본인이 수행해야 할 미션이 적혀 있다. 점차 줄어드는 시간과 헤매는 유재석을 보면서 조급함을 느끼고 미션을 해결했을 때엔 짜릿함이 느껴진다.

 

 - 시청자가 방송의 직접적인 방향을 결정하고 영향을 끼치는 '인터랙티브 예능'으로 제작진이 생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폭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실감나며 방송의 활기를 돋게 만든다.

 플레이유의 첫 라이브는 43만의 조회수와 실시간 동시접속자 수는 1만 여명 정도가 되었고, 라이브 동안 8만 건 정도의 채팅이 오가는 등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다.

 

 - '유재석'이라는 슈퍼 국민 MC라는 카드는 라이브라는 한계를 돌파하기에 충분했다. 독보적인 진행력과 말솜씨로 끊임없이 방송에 몰입하도록 했으며, 텐션이 낮아지는 듯하면 다른 주제로 넘어가 계속 추리를 이어나가도록 하는 등 매끄러운 라이브 진행실력을 보여주었다.

 

 - 인터넷 방송이 점차 대중들에게 가까워지면서 채팅을 치며 방송인과 소통하는 심적 문턱이 낮아졌다. 첫 인터랙티브 예능이지만, 평소에 다른 인터넷 방송에서 참여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유재석과 소통할 수 있었다.

 

 - 다만, 편집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맵'의 구성이 완벽하지 않고 생각보다 미션이 허무하게 끝날 때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혹시나 모를 플랜B, C 등을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3. 영상 오마카세

 

1화 '로그인'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찾아야만 하는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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