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작성했던 숏박스에서 홍일점을 맡고 있는 개그우먼 '엄지윤'이 새롭게 개인 채널을 열게 되었다. 그녀의 채널을 들어갔을 때, '패션뷰티채널인가?'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자세하게 영상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여러 유머포인트가 녹아들어가 있다. 그녀는 어떤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지 알아보자.
1. 인물
- 구독자 : 6.83만명
- 직업 : KBS 공채 32기 개그우먼
- 나이 : 1996년 5월 2일생
- 관련 인물 : 현재 숏박스에서 출연 중이다. 벌써 100만명이 넘었다!
숏박스 / 일상의 순간들을 공감의 웃음으로 그려내는 팝콘 코미디숏무비
1. 인물 - 구독자 : 16.8만명 18.1만명(현재 실시간 떡상중이다.) - 직업 : 전 KBS 개그맨 - 관련 인물 : 김원훈(KBS 30기 공채 개그맨) 1989년 1월 30일생 민상토놀, 유전자, 1대1, 이럴 줄 알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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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콘텐츠
- 현재 콘텐츠로는 대개 브이로거들이나 패션뷰티 관련 유튜버들이 많이 하는 '왓츠인마이백'이나 '명품하울', '팩윗미' 등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현재 쇼츠 포함 5개의 영상밖에 올라오지 않았지만, 영상당 조회수가 몇십만 회나 되기 때문에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 대개 브이로거 유튜버들의 내용 형식을 빌려 패러디를 하는 영상을 찍고 있다. 예를 들면, 명품 하울(명품의 제품을 다량으로 산 후 사용 후기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호화롭게 돈을 많이 쓴다는 뜻이다.)이라는 영상 안에 매우 유명한 명품인 '디올'이나 '발렌시아가', '구찌'의 짝퉁을 하울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홍콩 출장'인 영상 안에선 홍콩 고급 호텔이라기엔 너무나도 한국모텔스러운 어메니티나 룸서비스(?)가 보인다.
3. 인기 이유 및 배울 점
- 스케치 코미디에서 매우 중요한 점은 그 캐릭터로서의 연기력이다. 또한 엄지렐라는 '20대 금수저 커리어우먼처럼 보이고자 하는 허풍쟁이'로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양한 장치들을 숨겨 놓았다. 샤넬 짝퉁로고가 떼어지자 부착식이라며 웃어넘기거나, 샤넬에게 카카오톡으로 샤넬쇼에 초대 받았다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넣는 등 말이다. 능청스럽게 그녀가 명품에 대해서 잘 알고, 샤넬쇼 초대와 같은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식의 연기는 시청자로 하여금 같이 참여하여 놀 수 있게 만든다.
- 엄지렐라와 같은 캐릭터가 유튜브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인기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유튜브에 '패션뷰티' 카테고리가 있는 것처럼 평범한 패션뷰티 브이로거 혹은 유튜버들은 정말 많지만, 그녀처럼 그들을 패러디하는 유튜버는 내가 아는 한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알고 있는 패션뷰티 브이로그 형식을 비틀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에 그녀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닐까 싶다.
- 숏박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그 후광효과를 받고 있다. 숏박스는 빠른 시간 내에 100만 구독자를 넘긴 대형 채널이다. 그 채널에 출연도 하고, 직접적으로 댓글고정란을 통해 홍보를 했기 때문에 현재 영상자체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6만명이 넘는 채널로 성장할 수 있었다.
4. 마무리
KBS 공채 32기 막내 엄지윤입니다.
마지막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들어와 맞이하게 된 개그콘서트의 종영. 그녀가 느꼈을 상실감을 감히 표현할 수 없겠지만, 그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시장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성공을 맛보고 있다. 숏박스의 대성공으로 인해 그녀가 새로운 채널을 만들게 되고, 그녀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나중에 엄지렐라 유튜브가 충분히 커진다면, 엄지렐라 유니버스가 숏박스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점차 더욱 커져갔으면 좋겠다!
5. 영상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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