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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발사 및 달 도착 / 누리호와 차이점, 다누리호의 탐사체가 달에서 맡은 역할은?

by 유리사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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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발사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오전 8시 8분경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름도 비슷한 다누리호도 또한 성공적으로 발사가 되어 한국인으로서 가슴이 웅장해질 따름이다. 그런데, 다누리호는 누리호와 무슨 차이점을 보이고 달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다누리호는 무엇인가?

다누리 탑재체

다누리라는 이름이 이번 달 탐사선에 붙은 이유는 '달'을 '누리'라는 염원을 담아, 다누리로 정했다. 영어로는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로 불린다.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작하여 총 중량 678kg의 달 궤도 탐사선이다. 크기는 1.82m x 2.14m x 2.29m 이며 탑재체는 총 6기를 가지고 있다. 임무 예상 기간은 1년으로, 전이 궤도는 BLT/WSB, 운용궤도는 달 상공 100km에서 원 궤도로 경사각은 90도로 계획하고 있다.

 

만약, 달궤도선으로 성공적으로 탐사한다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소련-미국-일본-유럽연합-중국-인도)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다누리의 목표는 위성 기술의 독자적인 개발, 달 자원 확보와 우주 영역 증대, 국제 협력, 다음 세대의 우주에 관한 영감과 교육이다. 다누리는 12월에 달 상공에서 달 착륙 후보지를 탐색,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달 장기장과 방사선 관측의 연구를 할 예정이다.


다누리와 누리호의 차이점은?

누리호 다누리
왼쪽 누리호 / 오른쪽 다누리

누리호와 다누리의 차이점은 누리호는 '발사체'이며, 다누리는 '달 탐사선'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누리호는 우리나라 기술만으로 한국형 우주 발사체를 만들어 위성을 실어나르는 운송 수단을 만든 것이고, 다누리는 달을 탐사하기 위해서 만든 인공위성을 말하는 것이다.

 

 '다누리'라는 달 탐사체를 '누리호'에 실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누리호가 아닌 팰컨9을 사용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누리호는 저궤도용 로켓이라 달까지 보낼 추력이 부족하다.

2. 누리호는 아직 한 번의 발사 경험으로 신뢰도가 떨어진다.

3. 팰컨9은 재사용로켓으로 발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4. 다누리에 자이로스코프 부품이 미국산 부품인데, 타국 발사체에 장착 후 발사하려고 하면 기술 통제에 걸린다.


다누리 탑재체

다누리 탑재체

다누리에는 한국이 개발한 장비 5개와 나사가 개발한 영구음영지역 관측카메라가 탑재 되어 총 6개의 탑재체를 갖추고 있다. UTI를 제외한 다른 국내의 탑재체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하였다. 영구음영지역 카메라는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라 나사의 지원을 받는 대신 나사의 탑재체를 싣기로하여 실은 것이다.

 

1. 고해상도 카메라 (LUTI-Lunar Terrain Imager)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하여, 한국형 달 탐사선이 착륙할 수 있는 후보지를 촬영하는 고해상도 카메라다.

 

2.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 Wide-angle Polarimetric Camera)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하여, 달 표면 입자 및 우주선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달 표면의 편광영상을 촬영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무게 3kg로 최초로 편광(물체가 빛을 산란시키는 방향)을 분석하여 어떤 입자와 암석들이 분포되어 있는 지 알 수 있는 장비다. 이로 달 자원 탐사 후보지나 착륙지를 선정하기에 좋은 자료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3. 자기장 측정기(KMAG -  KPLO Magnetomter)

 경희대학교에서 개발하여, 달 표면에서 100km 상공까지 자기력을 측정하는 장비다. 달표면은 달의 핵에 비해서 매우 강력한 자기장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장비다.

 

4. 감마선 분광기(KGRS - KPLO Gamma-Ray Spectometer)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하여 달 표면을 이루는 원소의 성분과 분포 양상을 분석하는 장비다. 달 표면에서 방출되는 감마선으로 물과 산소, 헬륨3 등의 자원을 탐사하여 자원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헬륨3는 뭐야?
달표면에 존재한다고 알려지는 헬륨3는 화석 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석연료의 탄소 배출 우려와 원자력의 방사능 위험성에 비해서 효율이 매우 높으면서 친환경적인 에너지다. 헬륨3는 태양풍에 의해 달에 퇴적되면서 고갈 우려가 없고, 헬륨3를 활용한 핵융합 발전은 원자력보다 효율이 5배가 높으면서 방사능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아직 핵융합원자로가 상용화되진 않았다...)
달 헬륨3
달 표면에 있다고 여겨지는 헬륨3 분표 양상!

헬륨3는 1톤에 약 300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5.우주인터넷탑재체 (DTNPL - Delay Tolerant Network Payload)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양대학교, 루미르)에서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을 사용하는 탑재체다. 지연-내성 네트워크를 시험하여 우주에서 인터넷이 되는지 시험하는 장비다. 이 장비에는 기관 홍보영상과 기술 소개 영상, 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등이 저장되어 있다. 이번 시험에 성공한다면 이 기술로 우주탐사 궤도선, 착륙선 간의 통신에 활용할 예정이다.

 

6.영구음영지역 카메라 (SHC- ShadowCam)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아닌 나사(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개발한 것으로, 달에 있다고 여겨지는 극소량의 물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달 표면에서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있는 지역의 반사율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달 형성초기에 내부에서 표면으로 튀어나온 휘발성 물질의 정체를 밝혀낼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영상 오마카세

다음은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를 표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설명 영상이다. 위의 설명한 말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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