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
- 구독자 : 188만명 (꾸준한 우상향에,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트위치 팔로워 : 9.7만명
- 직업 : 샌드박스 소속, 이브로드캐스팅 공동대표
- 팬들 애칭 : 형들(정확하게 애칭이 전해져 있지는 않다.)
- 나이 : 1979년생 1월 8일로 매우 동안이다...
- 관련 인물 : 식빵아재(친구, 원래 먼저 방송을 시작했던 대학교 동기), 준아재(친구), 삼프로(공동 대표) 등
2. 컨텐츠
- 인기 있는 영상은 역시 시사경제 유튜버답게 주식시장에 관련된 것이 많다. 전 채권 트레이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경제 상식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으며, 그래프와 기사를 활용하면서 썰을 푸는 것이 일품이다. 경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좀 더 진중하고 전문가다운 모습은 카카오TV의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나 '삼프로TV'에 나오는 것을 보면 나온다.
- 세계사 관련 썰을 풀기도 하는데, 적재적소의 지도와 기사를 이용하여 이해가 쉽도록 한다. 아프가니스탄이 철수하는 시기에 '왜 아프가니스탄은 분쟁이 많은가'에 대해서 설명해주기도 하고,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에 대해서
지정학적-역사적 이유로 인해 일어나는 것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 지금은 시사경제 쪽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그런지, 일상 썰은 별로 올라오지 않는다. 약 1~2년 전의 일상 썰을 보면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더라도 즉흥적으로 썰을 푸는 능력이 발군이었음을 알 수 있다.
- 라이브 방송은 주로 일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고, 주중에 편집본이 업로드가 되고 있다. 다른 채널과 다르게 게스트 없이 혼자서 진행하고 있다.
3. 인기 이유 및 배울 점
- 혼자서 이끌어 가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동안 텐션이 떨어지지 않고 오디오를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을 '형들'이라고 부르고 동네 좋은 아저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다.
- 경제시사는 접하기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친근한 매력과 신뢰성이 있는 자료들로 재미있게 구성하는 능력을 갖춘다. 친구에게 편하게 듣는 '꼬꼬무'같은 느낌이다. 설명 중간마다 주식밈(기영이짤, 야수, 가즈아)을 넣어 유머 포인트가 많다.
- 정치적으로 좌우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적인 것에 대해서 말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이라서 현재까지 큰 논란이 없다. 라이브 채팅이 심하지 않는다면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갈길을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마무리
주식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는 해야 합니다.
다른 경제 유튜버들도 많지만, 슈카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의 친근함 때문이 아닐까? 금융문맹이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걱정하며 사람들이 최대한 시사경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그.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도 개미들이 근로소득에만 의지하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경제가 재미없고, 저금이 최고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유튜버를 추천하고 싶다.
5. 영상 오마카세
다시 태어나서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태어난다면, 소가 나을까 말이 나을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인데도 빨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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