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말부터 트위터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커플(혹은 부부) 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논란이다. 내용은 '커플(부부)와 다른 커플(부부)가 다 아는 친구인 이성과 같이 식사를 할 때, 다른 이성이 여러 겹의 깻잎에서 한 장만 떼지 못하는 순간 잡아줘야할까?'와 관련된 논란이다.
이는 SBS의 집사부일체에서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실제로 겪었던 깻잎 절임 사건에서 나온 이야기에서 비롯된 듯 싶다. 각자 다른 입장을 한 번 들어보기로 하자.
1. 깻잎 논쟁 시리즈와 MBTI
깻잎 논쟁이라고 깻잎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다. 남녀 사이의 연애관에 따라서 '된다'와 '안 된다'라는 입장으로 극명하게 갈려 서로를 이해시키려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 이외에도 절친이 애인 새우를 까주는 것은 괜찮은 지에 대한 '새우 논쟁' 또한 있다.
애인 관계에 있어서 서로 용인이 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이 다른 것 때문에 논쟁이 되는 일은 이외에도 많다. 애인이 이성친구와 단둘이 어디까지 되는지도(단 둘이 식사부터 영화, 술까지) 큰 범주로 보자면 깻잎 논쟁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떼줘도 된다와 안 된다라는 입장차이를 MBTI로 따지기도 한다(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감정형인 F는 '어떻게 자신이 바로 옆에 있는데 애인의 감정을 서운할 것이라고 생각 안해주냐'는 입장이고, 사고형(이성형)인 T는 '그저 다른 사람이 깻잎이 잘 떼어지지 않는 것을 도와줄 뿐 이성적인 관심이 없기 때문에 괜찮다'라는 입장을 보인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들도 다양한 깻잎 논쟁에 대해서 다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다양한 입장을 살펴보자.
2. 깻잎 떼어주면 안 된다
- 뇌과학자 김대수 : 뇌과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깻잎을 젓가락을 사용하여 잡아준다는 것은 뇌가 갖고 있는 최고의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이기 때문에(한 손가락 근육과 신경을 수치화 했을 때 단위는 거의 기가헤르츠[GHz]를 되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면 테라헤르츠[THz]에 달한다고 한다.), 애인 앞에서는 절대로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덧붙여서 배우자에게 몰입을 하고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설명하기도... 2차원의 깻잎상태를 3차원으로 뗀다는 것은 배우자에게 매우 실례라고 한다.
- 아스트로 - 차은우 : '뭐하는 거냐'라고 하진 않겠지만 기분이 나쁠 듯
- 노제 : 질투가 나고, '조금... 그렇다...' 라고 애인에게 표현할 것이라고.
- 류수정 : 안 됨
- 블랙핑크 - 지수 : 먹는 것을 떼줘도 좋을 것 같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안 된다.
- 여자아이들 - 우기 : 안 친한 사람인데 떼주는 것이면 기분이 나쁠 듯.
3. 깻잎 떼어줘도 된다.
- 모니카 : 자신의 애인이 떼어줘도 아무런 감흥이 없으며, 상대가 먹으려면 떼어주는 것이 맞다. 깻잎 두 장 먹는 것이 더 재수없다.
- 리정 : 상관없다. 그냥 깻잎일 뿐
- 몬스타엑스 - 기현 : 깻잎 떼어주는 것은 상관 없지만, 얼굴에 무엇인가가 들어가서 불어주는 것은 조금...
- 뉴이스트 - 종현 : 떼어주는 것은 괜찮지만, 밥 위에 얹어주는 것은 선 넘은 것.
- 뉴이스트 - 민현 : 깻잎 떼어준다고 마음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상관 없음!
- 이 달의 소녀 - 진솔 : 호감도보다 예의 문제!
- 세븐틴 - 정한 : 별 생각 없다.
- 세븐틴 - 승관 : 그런 것으로 질투하면 오히려 자신에게 용납이 안 된다.
- 여자아이들 - 미연 : 새우 까주는 것은 안 되지만, 깻잎은 별로 힘든 일도 아니니 괜찮다!
4. 영상 오마카세
역시 유느님 말대로,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안 하는 게 정답인 듯 하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깻잎 논쟁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남사친 - 여사친' 문제의 최고 권위자(?)인 오킹에 관한 입장도 들어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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