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원인 관련주 전염 / 새롭게 창궐하는 전염병, 원숭이한테 옮는건가?

 아프리카에서 유행하여 현재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전염병이 있으니, 그 이름은 '원숭이두창(monkeypox)'다. 이 원숭이두창은 어떤 질병이며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주식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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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monkeypox)이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다르면 원숭이두창(두창 = 천연두 바이러스)은 1958년 처음 발견되었다.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천윤두와 비슷한 증상이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병명이 붙었으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1970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감염병(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이 가능한 전염병) 중 하나이다.

 

 원숭이 두창의 증상은 독감과 유사하게 열, 근육통, 탈진, 두통, 임파선염 등이 있으며, 5일 정도가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발진이 시작되어 전신으로 번진다. 

 

 잠복기는 5~17일 정도며, 대부분의 경우는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치사율은 변종(중앙아프리카 변이, 서아프리카 변이)에 따라 다르지만 1~10% 수준이다.

 

 전파 원인은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밀접 접촉 상태에서 침방울이나 고름을 통해 이루어진다고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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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의 전파

 21일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에선 12개국에서 총 120명의 환자(확진자 92, 의심 28)로 유럽 9개국(벨기에,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에서 확인되었으며, 미국, 캐나다, 후주에서도 발견되었다. 2003년 경우에 미국에서 반려동물을 통해 47명의 감염자가 나온 사례는 있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가 확인된 적은 처음이기에 그 이유에 대해선 확인 중이다.

 

 WHO 관계자는 여름의 대규모 집회, 축제, 파티 등으로 전파가 빨라질 수도 있고, 의심환자는 격리하고 의료조치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천연두 백신으로 85%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은 아직 확진 사례는 없다. 현재 3천 500만 명분의 백신이 있고, 2016년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로, PCR검사를 통해 원숭이 두창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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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의 관련주는?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 발병하자,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고 관련이 있는 회사들의 주식이 급등세를 탔다.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주식은 다음과 같다.

 

HK이노엔

HK이노엔은 국내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2009년에 허가받은 두창 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백신분야에선 수족구 2가 백신(IN-B001), 코로나 백신(IN-B009)을 국내 임상 1상 진행중에 있다. 이외에 주요 제품으론 컨디션, 헛개수 등이 있다.

 

파미셀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천연두 치료제 비린시도포비르를 FDA에 신약 승인 신청의 순차 제출을 승인받아 천연두 관련주로 뽑혔으며,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인느 핵심중간체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라고 알려져있다.

 

시가테크놀로지스

시가테크놀로지스는 천연두 치료제 티목스(TPOXX)의 승인을 받으면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뽑혔고, 지난 19일 FDA로부터 정맥주사 TPOXX치료제를 허가받은 호재가 있었다. 유럽연합도 현재 TPOXX 치료제 구매를 논의 중이며, 올해 1월 유럽의약청은 천연두, 원숭이두창, 우두 치료에 대해 TPOXX 치료제 사용 허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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